민주당 부대표 최인기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섰다.

최의원은 ""진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노무현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철학과 거기에 뿌리를 둔 잘못된 정책, 그리고 잘못된 인사로 인한 아마추어식 국정운영이 오늘의 사태를 낳았다.""고 질타했다.

특히 8.31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를대로 올라버린 주택가격은 집없는 서민들에게서 내집 마련의 꿈을 송두리 채 앗아갔으나 누구하나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신뢰없이 정부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며 과거를 비하하지 말고 나라의 정통성를 훼손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서 국무총리에게 대통령의 연정제안은 끝난 것인지, 지역별 인재할당과 지역발전 수준에 맞춘 재정지원 차등화 등의 법제화 하는 방안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또한 민심 잃은 정부의 심기일전을 위해 국무총리가 대폭적인 개각을 건의할 의향은 없는지와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현정부가 하고 있는 일, 출산정책 등에 대해서도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