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중인 최모(남, 3세, 담양군 창평면)군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강형근 화순전남대병원장, 정건각 심사평가원 관리이사, 류영수 새생명지원센터 부장과 최군의 어머니 박남순씨 등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조직구증식증을 앓고 있는 최군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최군의 어머니에게 500만원의 진료비와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군의 어머니를 격려하고 최군의 쾌유를 기원했다.

최군은 2005년 8월 2일 조직구증식증 진단을 받아 향후 1년간 항암 치료와 면역억제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아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비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