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05년도 숲 가꾸기 일환으로 천연림보육사업 등 7개 사업 총3,800ha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생태적이고 환경적으로 안정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가꾸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도로변 가시권, 관광지, 수계지역 등을 주요 대상지역으로 기능별로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별로 구분해 숲가꾸기사업의 작업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또 숲가꾸기 사업을 풀베기, 덩굴제거 등 초기사업과 어린나무가꾸기, 유령림간벌 등 중기사업, 간벌, 천연림보육 등 후기사업으로 분류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 31,250명을 투입, 계획 면적 95%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림을 가꾸기 위해 지역 완결원칙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익년도 사업은 사업 전년도에 대상지선정, 산주에게 시업통보, 산주동의서를 받아 사업시기별로 적기에 실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화순군은 전라남도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숲가꾸기 설계, 감리제도를 2003년도에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숲가꾸기사업은 산림사업의 기술력과 작업의 질을 높이고, 설계와 감리 시범실시 외 지역은 작업지 여건에 따라 작업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자를 현지조사하고 품셈을 차등적용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화순군의 관문로인 화순읍 이십곡리(국도29호선)주변 인공림과 천연림 240ha를 숲가꾸기 시범림으로 가꿔 전국 제일가는 숲가꾸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국민홍보에 철저를 기해 숲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산주의 동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순군은 2006년도 숲가꾸기사업 계획물량 5,000ha에 대해서도 대상지 선정을 마치고 산주동의서를 받는 등 추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주요지역 숲가꾸기사업 5개년(2006 ~ 2010년)계획을 세워 총 25,000ha(매년 5,000여ha)에 19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순 관문로 주변과, 주요 도로변 가시권, 유적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기능별로 작업방법을 달리해 체계적인 숲가꾸기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주들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을 자원화 할 계획인 만큼 산주들이 적극적으로 숲가꾸기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