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5일) 오전 11시 동복면 읍애리 마을에서‘사랑의 TV 수상기 & 위성안테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창원 부군수,김경남 의원과 전남도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와 정보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난시청지역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것으로 이날 전달된 TV 등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S광주방송총국과 함께 ‘사랑의 TV 수상기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마련한 것이다.

"사랑의 TV 수상기 보내기’ 캠페인은 전라남도가 도내 난시청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소년소녀학생 가정 세대의 EBS 시청을 통한 학습능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추진한 연합모금 운동이기도 하다.

이날 화순군에는 읍애리 마을에 전달된 2대의 TV수상기를 포함해 화순관내에 TV수상기 30대와 위성안테나 56set가 전달됐으며 TV수상기 등을 전달받은 세대는 수신료 등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난시청지역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소년소녀학생 가정 등 저소득층 500세대에 제공된 TV 수상기와 수신용 위성안테나는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