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연구팀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5년도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 10차 학술대회’에서 의학 학술 분야 ‘학술 전시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연구팀은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한 폐경기 전후 여성의 시각적 성 흥분 대뇌 중추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술 전시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김형중 박사(진단방사선과 연구원)와 정광우교수(진단방사선과), 강형근 교수(진단방사선과), 서정진 교수(진단방사선과), 박광성 교수(비뇨기과) 등이 공동 연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기공명의과학회와 한국 자기공명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한국에서 자기공명영상과 관계되는 의학자와 공학, 생명과학, 의공학, 물리, 화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한편 화순전대병원 진단방사선과는 지난해 열린 학술대회 비의학분야에서 학술전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의학분야에서 수상하게 돼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5편의 연제를 구연 및 전시로 발표해 전국최다 연제 발표의 영예를 누렸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학술대회의 학술전시상은 의학과 비의학분야에서 각각 한편씩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