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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추가요금 부담 없애
"최인기의원,분기역 오송결정 4400원 이용자 부담 않기로"
작성 : 2005년 08월 23일(화) 16:31 가+가-
민주당 부대표 최인기 국회의원은 22일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정책질의를 통해 호남민들의 추가요금 부담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한 결과 추 장관으로부터 요금의 추가부담은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최의원은 호남고속철도의 노선에 대한 지금까지의 국가계획은 천안분기역에서 목포까지 직결노선으로 건설되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스스로 선행연구를 부정한점, 평가단 구성방식 결정의 일관성 상실 및 평가과정에서 광주, 전남, 전북, 충남의 추천위원들의 퇴장했음에도 평가를 강행한점 등 결정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직도 호남민심은 부당한 오송역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격앙되어 있다면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낙후지역 발전차원에서라도 호남고속철도의 경유지, 노선명, 타당성 평가, 재원조달 방안 등 사업기본계획을 확정하여 조기 착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그대로 결정된다면 주이용고객인 호남주민들은 직결노선인 천안·아산역보다 왕복 38km를 우회하게 되어 거리병산제로 인하여 왕복 4,400원의 부당한 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정부의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추긍하자, 추 장관은 답변을 통해 거리병산제에 천안·아산역의 직선거리를 적용하여 추가요금 4,400원 부담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주이용객의 91%가 호남주민들(철도청 통계)이고 하루 1만명이 이용할 경우, 년간 약161억원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여환 기자 chang9779@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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