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정구진 회장이 이끄는 화순군 의용소방대가 종합4위를 차지해 ‘봉사상’을 받았다.
지난 7일 강진군 탐진강 고수부지에서 전남도내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3,500여명이 참석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받은것이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기술경연을 통해 지역방재의 민간 중추조직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키우며 도민 생활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화순군 의용소방대는 15개대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화순군 의용소방대는 ‘소화기이용 화재진압’과 ‘65㎜ 호스 전개하기’, ‘호스메고 이어 달리기’ 등 3종목의 경연에서 종합4위를 차지했다.
화순군 의용소방대는 평소 각종 훈련을 통해 유사시 재난현장 대처 능력을 기르는 한편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자를 돌보고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와 산불예방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인명구조, 건축물 화재진압, 유류 화재진압 등의 시범훈련과 소방장비와 사진전시회, 안전체험장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