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늘(28일) 오전 10시 화순읍 중부교회 앞에서 ‘생명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이영남 군수와 최창원 부군수가 직접 주민들에게 매실, 자두 등 유실수와 철쭉, 장미, 개나리, 청단풍, 느티나무 등 관상수, 은행, 잣, 느릅, 꽃잔디 등을 나눠줬다.

이날 이영남 군수는 주민들에게 “오늘 나눠준 나무들을 정성껏 잘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1만여본의 나무들은 행사가 시작된지 20여분만에 발디딜 틈 없이 밀려든 주민들의 손에 들려져 뒤늦게 도착한 주민들은 아쉬움을 남기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나무를 전해받은 주민들은 “내년에도 나무 나누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나무를 손에들고 기뻐헸다.

나무 나누기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몰려 1만여본의 나무가 20여분만에 바닥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