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민회는 20일 오후 2시 동면 운농리 농소 마을회관에서 '농촌보건활동'을 폈다.
화순농민약국 약사들과 농촌문제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들로 구성된 전대, 조대 등 보건활동 동아리 회원 20여명 등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 아로마파라핀왁스를 이용해 농사 일로 지친 주민들의 손과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도 했다.
정만조 화순농민회 총무는 ""화순은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민회가 농민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농민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적다며 농민회의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농촌보건활동은 농민들에게 농민회의 활동과 꼭 알아야할 정보를 알리고 새로운 회원을 모집해 농민회를 활성화 하기위한 것으로 농민회가 조직된 지역을 먼저 방문하고 있다.""며 농민회 활동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화순군 농민회는 농민약국과 함께 장날과 농번기를 제외하고 한달에 2~3회정도 화순군내 각 지역을 다니며 의료봉사와 고혈압, 당뇨, 치매 등의 예방교육을 위한 보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