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ㆍ강형근)은 18일 인체의료기구분야 세계 최고 업체인 독일 B.브라운 AG의 Aesculap AG사와 ‘아시아ㆍ태평양 인공관절 및 네비게이션 교육센터’ 지정 조인식을 갖는다.
화순병원 관절센터 내에 두게 될 ‘국제 교육센터’(소장ㆍ송은규 교수)는 Aesculap AG사의 지원을 받아 매년 아ㆍ태지역 인공 관절 외과 전문의 30~40명을 초청, 직접 수술 참여ㆍ참관 등을 통해 선진 인공관절 수술법과 네비게이션 응용효과 및 이론 등에 관해 교육 함으로써 국제 의료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화순병원의 국제 교육센터는 독일, 프랑스에 이어 아ㆍ태지역 최초로 개소된 것으로 화순병원의 인공관절 및 네비게이션 수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제 교육센터 소장은 현재 관절센터 소장인 송은규 교수가 맡게 된다.
18일 조인식에는 Aesculap AG사 Aesculap 부사장과 한국지사 김호정 사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도 갖는다.
화순병원은 또 시즈오카 암센터와 자매결연 추진하고 있다.
김영진 암센터 소장은 지난 달 26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암센터 심포지엄에 참석, 그동안 연구 성과와 화순병원에 들어설 지역 암센터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센터의 국제 연대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 소장은 시즈오카 암센터 야마구치 원장과 향후 암 환자 진료와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