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호남지역에선 처음으로 비구니 전문교육 도량인 ‘유마사 학림도량 승가대학’을 세운 남면 유마사 일장(日藏) 주지스님이 강의를 맡았다.
일장스님은 “인간의 삶은 갖가지 욕망 때문에 자연히 마음이 불안해 지기 마련인데 특히 제복을 입은 경찰관은 직무 수행상 갈등과 불안의 상태에 직면하기 쉽다.”며 ""마음을 잘 다스려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사람들을 올바르게 인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경찰서는 1시간동안의 교양강좌에 이어 11시부터 2층 소회의실에서 박병동 서장과 과.계장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혁신 토론회’를 가졌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찾고 민생보호와 친절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매주 업무혁신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