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자 지역농협 직원 인사와 관련 동면농협이 심한 불평에 휩쌓이고 있다.
이 번 인사에서 동면농협은 상무 2명이 다른 조합으로 전보 천거되는 등 4명이 자리를 옮기고 4명이 들어 오게 됐다.
그러나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무의 전보에 대해 많은 잡음이 계속되고 있어 3일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전출 천거된 상무 1명과 전입 천거된 상무 1명 등은 절차를 무시한 잘못된 인사였을 뿐 아니라 부적절한 인사였다는 것이다.
능주 농협에서 전입 천거된 K 상무의 경우 중병으로 오랫동안 근무를 못해왔을 뿐 아니라 2월1일 교통사고로 광주에 있는 D 병원에서 6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이에 대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근무가 어려운 상무를 임용함으로써 월급만 줄 것이냐는 불평과 함께 왜 이런 상무를 천거 받았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춘양농협으로 전보 천거된 K 상무의 경우는 본인의 동의는 고사하고 사전 통보도 없이 전보 천거함으로써 해당 상무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K 상무는 지역농협의 간부직원의 임면은 조합과 당사자 사이의 근로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사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의 불이익 보다는 전체 직원들의 권익을 위해 여러 가지 불이익을 감수할 각오로 법적 구조를 받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면농협 이사인 모씨는 이런 인사는 있을 수 없는 인사라고 말하고 부결 되도록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