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7일 열리는 제4회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가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다.
화순군 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열리는 고인돌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세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화순공설운동장에서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으로 경쟁없는 축제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상금제도를 과감하게 없앴다.
이병주 화순마라톤클럽회장은 달리기를 즐기는 참가자들에게 선물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상금을 주지 않은 대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자동차,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하는 달림이들을 위한 보험에 가입하고 완주한 달림이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화순쌀 등의 선물을 준다.
지난 15일부터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에서 함께 달릴 달림이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3월말까지 참가접수가 가능하다.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제3회 대회때는 3,2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