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화순관내 초중고교에서 주5일수업제가 시작된다.
화순교육청은 오늘(5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화순관내 초중고교에서 월1회 주5일수업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경흠 화순교육장은 ""교육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각 학교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토요 휴업일을 각 학교별로 정할지 또는 관내 학교가 한 날에 토요휴업을 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5수업제로 인해 줄어드는 수업시간은 평일에 늘려서 수업을 하거나 방학기간을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수업시간을 맞추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주5일수업제가 시작돼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관련해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 기준을 지켜야 한다.
교육부는 맞벌이 부부 자녀 등 토요휴업일에 등교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시설을 이용한 특기·적성교육, 체험·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토요 교육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