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후원자,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와 나눔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17일 오후 4시 30분 1층 로비에서 갖는 사랑나눔 음악회에는 환자와 후원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 정영선 색소폰 코러스 회원 20명이 출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네 박자 등 가요와 영화 대부에 삽입된 'Speak softly love', 비틀즈의 ‘Michelle'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 등을 들려준다.
정영선 색소폰코러스는 교수와 의사, 회사원 등 색소폰 애호가들이 지난 2002년 창단한 모임으로 월드컵 광주경기장에서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오후 6시, 2부 만남의 밤 행사에서는 병원 지하식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후원자, 직원을 위한 저녁 만찬이 이어진다.
2004년 한해 동안 5,454권 도서와 2,002장의 헌혈증서, 2억 6천만원의 성금으로 화순병원을 도와준 7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한다.
1,200권의 책을 기증한 조진현님, 중환자실에서 자원봉사한 이은님님, 입원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한 여봉희님님, 3천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생명나눔실천 광주지역본부 현장스님, 아름다운 세상 신민호 회장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편 이에 앞서 국제로터리 클럽 3710지구와 생명나눔실천회에서 불우환자돕기 성금을 화순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