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어제(10일) 화순관내 공무원들은 파업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오는 12일 박종민씨를 제1기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이하 공노총) 소속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화공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박종민 위원장은 화공노는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투쟁보다는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는 다른 노선을 걸을 것’이라며 화공노가 출범해도 공무원들이 전공노와 함께 파업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화공노는 국민을 외면한 개혁보다는 국민과 함께 하면서 내실있는 개혁을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위해 파업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의 방침대로 점심시간과 오후 6시까지 근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전공노의 파업으로 인한 관공서 민원인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