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영암삼호화순군향우회가 지난 11일(토요일) 영산호에서 합동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합대회는 나불도 체육공원에서 합동 친선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당초 계획을 변경 남해관광횟집을 임대해서 실내 단합행사로 변경됐다.
향우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강진, 해남, 무안 등 전남 서남권 향우회의 임원진도 자리를 함께해 교류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 모였지만 반갑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목포 화순군향우회 박일수 회장의 인사말과, 목포 삼호애향회 변성호 고문의 격려의 말씀, 그리고 강진향우회 김점식 회장의 축하의 말씀이 있었다.
준비한 푸짐한 경품추천과 화순국악진흥회 나연주 사무국장의 장구 반주에 맞추어 즉석에서 노래자랑대회도 열려 흥겹게 어깨춤을 추며 고향으로 하나 됨을 확인했다.
목포 화순군향우회 박상범 총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께서 지원해 주셨다며 이번 행사가 경향 각지에 있는 향우회에 울려 퍼지고 향우회간 교류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고향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