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과정) 개강식을 겸한 입학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 등 조선대학 관계자를 비롯하여 화순군수 등 군청 관계자 그리고 신입생 등 30여명이 모인 조촐한 자리였다.
이로써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오후6시30분부터 9시40분까지 3시간10분씩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대학원 강의가 열린다.
조선대학교가 관. 학 유기적 협력관계를 위해 출장 강의를 하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공무원들에게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등록금의 50%는 조선대학교가 장학금으로 대체하여 50%의 등록금으로 수강한다.
2년 과정으로 ‘실물 경제 연구’ ‘경영학 특론’ ‘세무관리론’ ‘정책이론 세미나’ 등 4과목을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받는다.
화순군은 창의력 개발 등 공무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다.
이번 처음 시작되는 대학원 강의에는 화순군청 산하 공무원 11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