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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쌀전업농 영농의욕 높게 나타나
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작성 : 2004년 08월 16일(월) 10:00 가+가-
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인현)는 쌀전업농 76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작년과 금년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쌀시장개방등 대외여건의 위협속에서 화순군 쌀전업농은 영농의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영규모는 2내지3ha농가가 32%이고, 3내지5ha농가가 24%로 조사되었으며 쌀전업농의 희망하는 경영 규모는 5∼10ha농가가 49%, 10ha이상을 희망하는 농가가 25%로써 5ha이상경영을 희망하는 농가가 74%로 나타나 계속 영농 규모를 확대하여 경작하고자 하는 영농의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희망 면적을 확대하는데 몇년내에 지원을 바라는가에 대해선 2∼3년내가 52%, 1년이내와 4∼5년사이가 45%로 답변, 빠른 시기에 영농규모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사업으로는 농지매매사업이 66%, 농지임대차사업이 33%로 주로 농지를 매입하는 것을 선호하였으며, 쌀값(정곡80kg)이 어느정도까지 하락하여도 쌀농사를 짓겠는가에 대한 답변으론 14만원∼13만원이 44%, 12만원∼10만원이 29%로 쌀전업농 73%가 수입개방에 대한 쌀값하락을 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지매입의 희망가격은 평당 3만원에서 3만5천원 사이가 73%로 쌀값의 하락으로 농지가의 상승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영농규모화 종사 직원의 친절도에 대해선 매우친절이 59%, 보통친절이 36%로 95%가 직원이 친절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희망사항으로는 현행 지원금리3%를 1.5%로 인하, 임대차료 쌀값 연동제, 농기계구입시 보조금 지원등을 희망했다.
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련규정 개정건의 및 쌀전업농 경쟁력 확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인천 기자 yooin2002@karico.co.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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