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화순오성초등학교 김석순군(6학년)이 은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지난 5월 열린 화순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군대표로 전라남도대회에 참가한 후, 도내에서 4명을 뽑는 금상에 입상해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 IT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김군은 이번대회에서 전남 대표중 유일하게 입상해 학교와 화순군의 명예를 빛내고, 전라남도 초등부 정보올림피아드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화순교육청 관계자는 “김석순학생은 화순교육청 영재반 학생으로, 수학과 과학 부문에 매우 뛰어난 학생이며, 여건만 좋다면 화순이나 전남이 아닌 한국을 대표할 만한 학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