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인연사이....
벌은 꽃의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줍니다.
사람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것만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삶의 향기가 가득하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그런걸 相生이라고 하지요.
허물은 덮어 주고 칭찬은 드러내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우르며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퍼온글)
정재신 기자 maha5050@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