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벼 물바구미 피해 발견,주의보 내려"
"벼 애멸구, 배 검은무늬병, 감 둥근무늬낙엽병, 고추 역병 농가 주의 필요rn"
작성 : 2004년 06월 14일(월) 10:00 가+가-

왼쪽부터 벼물바구미의 성충, 알, 유충들"

오는 6월말쯤 장마가 시작될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벼물바구미 주의보를 내렸다.
전남 농업기술원은 일찍 모내기 한 논을 중심으로 벼 잎을 갉아먹는 벼물바구미 피해가 일부 시군에서 발견돼 주의보를 발표 했다며 육묘 상자에 입제 농약을 처리하지 못한 농가는 모낸 후 10~15일경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제농약을 본논에 살포할 때는 논바닥이 보이지 않도록 논물을 3∼4㎝정도 유지하여 살포하고 3∼4일간은 유동이 없도록 관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과수원에도 배 검은무늬병과 감 둥근무늬병의 정밀예찰이 요구되고 있다.
잦은 강우와 질소질 비료량이 많아 잎과 가지가 무성해지면, 배 검은무늬병과 감 둥근무늬병의 이병율이 높아진다.
이에 대비해 질소량을 줄이는 등 나무 자람을 좋게 하고 비 오기 전이나 후에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줄것을 권고 했다.
단감의 경우 감꽃이 떨어진 후 10일 간격으로 2~3회에 걸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비가 온 전후로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추 역병, 오이 노균병과 채소 진딧물 방지를 위해 장마전에 배수구 정비를 마치고 병든 포기를 발견하면 즉시 뽑아 태우거나 묻어 주어야 한다.
특히 채소 해충 가운데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약제 저항성이 크기때문에 농약을 번갈아 사용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장마기를 앞두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 대비해 농약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기사 더보기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화순군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