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재선거 열린 우리당 경선 후보는 다시 3명으로 굳혀지고 있다.
어제(13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가 전남도당의 의견을 받아드려 2명을 추가키로 결의하고 중앙 상무위원회로 넘겼으나 오늘 오전 열린 중앙상무위원회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끝났다.
이는 기 경선후보로 결정돼 있는 3명의 후보가 크게 반발하고 후보 추가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의 군수 후보를 뽑는 경선은 김재월, 김성인, 이형수 등 3명이 17일 오전10시30분,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됐으며 오늘 오전 7시 선거인 1000명의 개인별 명단이 3명의 후보들에게 통보돼 본격적인 경선 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경선후보들은 지난10일 전남도당에서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김재월, 2번 김성인, 3번 이형수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