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재선거 열린 우리당 공천 신청자가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열린우리당이 지난 28일 1차 후보자 공모에 이어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추가 공모 결과 구충곤 새마을 지회장, 김성인 화순군 농민단체협의회장과 정치환 전 무안군수가 공천 신청을 함으로써 화순군수 재선거 관련 공천을 신청한 인사는 11명이 됐다.
1차 공천 신청자는 김상규, 김재월, 김학주, 유동순, 이영남, 이형수, 홍기평씨(가나다 순) 등 7명에다 비공개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있어 8명이었는데 이번 추가 공모에 김성인, 정치환씨가 공천 신청을 한 것이다.
여기에다 구충곤씨가 영입 케이스로 비공개 공천신청을 마침으로 열린우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인사는 11명이 됐다.
열린 우리당은 공천자 결정을 위한 지역 경선은 하지 않고 중앙당에 설치돼있는 공직후보 자격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공직후보 자격심사위원회는 여론조사, 전남도당의 의견, 따로 조사한 지역민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공천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민의 평가와 전남도당의 의견은 이미 마무리 된 상태이고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천자는 당초 10일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 공모가 있어 하루가 늦춰진 1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