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최정환씨가 유효투표의 38.6%인 404표를 얻어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3번째 도전에서 차점자와 47표차로 승리한 것이다.
오늘(23일) 오전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6시까지 조용하게 이어졌다.
총 투표자 1,346명 중 1,075명이 투표해 79.89%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가 끝난 다음 6시10분부터 개표가 시작돼 50분만인 7시에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결과 최정환씨가 404표, 이영학씨가 357표, 지권석씨가 286표를 얻었고 무효투표가 28표였다.
당선자가 발표되자 밖에서 기다리던 일부 낙선자 지지자들이 소란을 피우기는 했으나 큰 말썽은 없었다.
최정환 당선자는 24일(내일) 오전10시 조합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조합장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