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팔갑 화순군의회 의장이 10일 화순읍 s 식당에 민주당 화순 보성지구당 당직자를 초청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탈당의사를 밝혔다. 문의장은 화순 나주 주민들이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 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나주 화순 선거구를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활을 했다며 이는 자의적이고, 편향적이며, 정략적으로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보호하기위해 군민을 철저하게 무시한 행동이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당 상무위원회 의장으로 지구당위원장 직무대행이며 화순군 의회 의장으로써 군민들에게 책임을 지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 정들었던 민주당을 탈당하려는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민주당 탈당이 열린우리당으로 가려는 수순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정한바 없다며 여운을 남기면서 총선에서는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장은 공식적인 탈당계는 다음 주초(16일경) 재출하겠다고 밝혔다.